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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의 의식" - 덴마크 교회 규범

Godpel

by Araunah 2023. 8. 1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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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설교하는 것은 분명히 성령님과 우리 구원의 핵심 사역이다.
설교자는 "너희를 듣는 자는 나를 듣는 것이다”라는 이 진술에 따라 
설교 속에서 그리스도를 적절하게 대변한다. 
그리고 그것은 아무렇게나 되어서는 안 된다. 
다만 하나님의 복음에 덧붙이거나, 
빼어버려서 어떤 식으로든지 복음을 더럽히지 않도록, 
그들은 신실한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방식으로 그것을 성취해야만 한다.

먼저설교하려고 하는 사람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도움을 간청하도록 권면할 것이다. 
그런 후에 그는 설명할 본문을 미리 이야기해야만 한다. 
그 후에 그는 그것을 설명해야 한다. 
그리고 그는 설교를 한 시간 넘게 끌지 말고, 
자신의 감정에 빠져서도 안 된다. 
그러나 사람들이 그것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지금 말하려고 하는 것에 관해 분명한 말로 훈계한다.

 

그밖에무엇보다도 그는 독설과 비방을 삼가야 하고, 
누구든지 이름을 들어 질책해서는안된다.

그는 단지 일반적인 악을 책망해야 하며, 
그가 들었던 일들은 확실해야 한다.
그가 듣지 않았던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 
그는 훈계와 예들이 필요로 하지 않는 한, 
가톨릭교도들에 맞서서 증오로 비난해서는 안 된다. 
설교가 끝나면, 설교자는 다시 사람들에게 모든 영적인 일, 
민정 그리고 삶의 필요를 위해 기도하라고 권면할 것이다.

 

 

인용: 『종교개혁자들의 예배 예전』 , 덴마크 교회 규범 (1537)에서 "설교의 의식" 중에서

 


덴마크의 국왕 크리스티안 3세는 종교개혁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여 덴마크에 루터교를 받아들였다. 
1536년 10월 30일에는 신성 로마 제국의 신학자였던 요하네스 부겐하겐(Johannes Bugenhagen)이 제정한 루터교 규약을 덴마크 의회가 수용하도록 지시했을 정도로 개신교 정책을 시행했다.

Christian III,  1503 ~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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